산불이 나면 계곡으로 피하는게 좋을까 ?

"산불 발생 시 계곡으로 피하면 안된다"


● 산불 시 계곡으로 피하면 안 되는 이유 (주의!)

1.  불길이 계곡을 타고 빠르게 번질 수 있음

  • 산불은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데, 계곡은 바람길 역할을 해서 불이 더 빨리 내려올 수 있어.
  • 실제로 산불이 시작되면 위에서 아래로, 특히 계곡 방향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함.

2.  연기와 열이 계곡에 갇히기 쉬움

  • 계곡은 지형상 공기가 정체되기 쉬워서, 유독가스나 뜨거운 공기가 머무를 수 있어.
  • 연기를 마시면 판단력 저하나 질식 위험까지 있음.

3.  탈출로가 막히기 쉬움

  • 계곡은 양쪽이 절벽처럼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, 불이 다가오면 빠져나오기 어려워짐.

◎산불 시 이렇게 행동해요!

상황 대처법

산속에서 불을 발견한 경우 바람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높은 지대를 피함
길이 막힌 경우 도로, 바위, 물가처럼 불이 잘 번지지 않는 곳으로 이동
연기를 많이 마신 경우 낮은 자세로 이동해 연기를 피하고, 천 등으로 입·코를 가리기
불이 아주 가까운 경우 옷이나 천을 물에 적셔서 몸을 보호하고, 낮은 지역 평지로 대피

 

 

이번 경북에서 일어난산불은

3월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되어 안동시, 영양군, 청송군, 영덕군 등 5개 시·군으로 확산되었으며,

약 149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되었습니다. 

피해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산림 피해 면적: 약 45,157헥타르로,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기록했습니다.
  • 인명 피해: 현재까지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 
  • 재산 피해: 주택 등 시설물 2,412곳이 소실되었으며, 피해액은 약 8,000억 원으로 추정되며, 최종적으로는 1조 원을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 

경상북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예산 지원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습니다. 

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:

https://youtu.be/3PHgt3XChrc

★결론★

"산불 때 계곡으로 피하면 된다"는 잘못된 상식. → 계곡은 오히려 불길이 몰리는 방향이기 때문에 피해야 할 장소입니다.